전국 162건, 총사업비 3059억 투입 예정
광역지자체별 사업 건수·예산, 경기도 1위

[에너지신문] 한전이 올해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5일 본지가 한전으로부터 입수한 '2022년 지중화사업 행정구역별 승인 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중화사업 건수는 전국적으로 총 162건, 총사업비(배전)는 3059억 1800만원이 책정됐다.

지역별 사업 건수는 경기도가 23건으로 가장 많은 지중화 사업이 진행되며 뒤를 이어 경남 21건, 전남 16건, 서울 15건, 경북 13건, 강원 11건, 부산·인천 각 10건, 전북 9건, 대전·충남 각 8건, 광주·충북·제주 각 6건 순이었다.

각 지역별 사업비의 경우 역시 경기가 461억 3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며 서울 351억 3100만원, 경남 309억 7900만원, 부산 301억 2000만원, 경북 254억 2300만원, 대전 239억 9900만원, 강원 229억 8300만원, 전남 222억 2800만원, 인천 186억 5600만원, 광주 125억 100만원, 충북 108억 3400만원, 충남 102억 4600만원, 전북 89억 6800만원, 제주 77억 1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전 배전계획처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각 지자체와 세부 조율을 거쳐 올해 중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공사 완료까지는 통상 2~3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 한전 나주 본사 전경.
▲ 한전 나주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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