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가정 대학생 자녀 262명에게 연간 400만원 장학금 전달
기금 재원 E1, SK가스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

▲ 장학생 모집 홍보물.
▲ 장학생 모집 홍보물.

[에너지신문] 대한LPG협회는 택시업계 대학생 자녀 262명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 E1 양사가 출연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으며, 장학생 선발 등 업무는 한국장학재단이 맡아 진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30일부터 홈페이지(www.kosaf.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2022년도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가정의 자녀로, 국내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재학 중이고 잔여 학기가 2개 학기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2022년 1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LPG업계는 2012년부터 LPG 희망충전기금을 통해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간 258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은 가계소득 및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씩 2개 학기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참조하거나 전담 상담전화(1599-22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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