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올해 가스사고 통계 및 사고조사 결과를 검증하고 신규 개발된 가스사고 분석 시스템의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스사고 조사, 소방분야, 사고영향 분석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 9명과 사고조사전담인력 2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위원회는 올해 발생한 주요 사고를 분석하고 사고예방 대책을 심층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가스안전공사가 23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열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가 23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열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발생한 가스사고에 대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 사고통계와 산소 탱크로리 화재폭발사고 등 주요 사고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올해 말 시범 운영할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스사고분석시스템에 대한 사고검색기능, 통계분석 기술, 사고영향 분석기술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보완점을 도출했다.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안전공사는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과제 추진, 수소충전소 지원 및 안전관리방안 마련, 모바일 검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안전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고조사전문위원회는 가스사고 통계 분석 및 검증을 통해 통계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문위원의 심도 있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과 가스사고 예방대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와 사고통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2회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현장 회의에 참석한 일부 전문위원들은 회의 시작 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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