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출신 최초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

▲ 한국가스공사 출신으로 최초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한 박기경 씨.
▲ 한국가스공사 출신으로 최초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한 박기경 씨.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에서 올해 정년퇴직한 박기경 전 교육위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교육 전문강사 등록평가에 최종 합격해 관심을 끈다.

2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박 교육위원은 대한민국 반부패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강사 등록평가를 통과함으로써 한국가스공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한다.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약 380명이 등록돼 활동 중이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즉시 분석 해결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검증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교육과 난이도가 매우 높은 평가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되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부패 공익신고 및 보호보상, 반부패 법령 제도 및 청렴 정책, 공직윤리,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박기경 전 교육위원은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선발된 것은 한국가스공사의 반부패 및 청렴도 향상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 3년동안 해외 중동법인에서 마케팅 및 재무이사로 재직하며 경험했던 다양한 글로벌 청렴 사례들을 모아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공직 사회에서도 글로벌기준의 청렴 의식이 일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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