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 소유자 재산권 보호‧연료 선택권 확대 기여

[에너지신문] 권영범 한국LPG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택시, 국가유공자 등만 LPG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었던 ‘LPG연료사용제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전면 폐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기존 LPG자동차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자동차 구매자의 연료 선택권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권영범 한국LPG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 권영범 한국LPG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아울러 LPG차 운전자에 대한 의무교육을 운전면허시험 등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운전자의 교육이수에 부담을 해소하고, LPG차 사용자의 편익을 높여 LPG차의 경쟁력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LPG충전소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표준화된 비상조치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블랙아웃(정전)을 대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등 캠페인을 전개, LPG충전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도 힘을 쏟았다.

권 실장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소충전소 부지조사 및 안전성 평가 등을 수행, LPG충전소가 중장기 ‘수소+LPG 복합충전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및 수소사회로의 전환 정책에 적극 협력했다.

정부의 ‘수송용 LPG 정량검사’ 제도 도입에 맞춰 협회 차원에서 업계 자율의 ‘정량검사’를 기획·추진 안전성 향상 및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LPG정량충전 문화정착에 기여해 LPG충전소의 소비자 신뢰 향상과 LPG업계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LPG산업과 관련한 정책개발, 법령·제도를 개선하고 안전관리 향상방안 등을 추진해 LPG산업의 발전과 수요 확대, 가스사고 예방, 소비자 편익 향상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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