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수소 全주기 안전관리 동향 : 생산부터 활용까지’ 주제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액화수소 全주기 안전관리 동향 : 생산부터 활용까지’를 주제로 ‘2021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저장과 운송 측면에서 경제성을 지닌 액화수소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한국의 주요기업들이 액화수소 플랜트와 충전소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지난해 11월 열린 가스안전 국제세미나에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지난해 11월 열린 가스안전 국제세미나에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우리나라 액화수소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일환으로 독일·프랑스·미국·한국의 액화수소 전문가 4명을 초청해 글로벌 액화수소 표준과 안전관리 동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조연설자인 독일 카를스루에 기술연구소 수소그룹장(토마스 조단 박사)의 액화수소 최신연구 및 국제표준 동향을 시작으로 프랑스 에어리퀴드社 국제수소안전 전문가(기 당휘)의 액화수소 플랜트 안전기준 최신동향, 미국 테일러와튼社(팀밀러 대표)의 액화수소 운송·충전·저장 안전기준 최신동향,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최성준 박사)의 액화수소 산업동향 및 제도개선 R&D현황에 대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액화수소와 수소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www.kgs.or.kr)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온라인 참석을 희망할 경우 가스안전공사 유튜브 채널과 줌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021 가스안전 국제세미나가 액화수소 안전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우리공사는 향후 대규모 생산 및 사용이 예상되는 액화수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27종의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향후 3년간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칭) 구축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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