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안전관리 분야 현안사항 및 제도정책 공유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0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시가스협회 전국 33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도시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들이 10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동절기 도시가스 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해 사고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들이 10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동절기 도시가스 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해 사고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안전대책회의는 현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가스안전공사·업계 상호간의 동반자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자리로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회의는 △도시가스 안전 미래전략 방안 △2021년 도시가스 사고현황 및 예방대책 △도시가스 안전관리 제도 및 KGS Code 개정 동향 △경동도시가스의 안전관리수준평가(QMA)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경영방침 ‘백투더베이직(Back to the Basic, 기본을 준수하자)’을 언급하며 사용시설 보일러 등 동절기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꾸준히 발생했던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배관 손상 사고가 여전히 도시가스 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꼼꼼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점검·확인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가스안전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도 동절기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시가스업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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