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7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경찰 등이 함께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사고조사 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스사고 감소 추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관계자들 간 사고조사 중요성을 상기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컨퍼런스를 통해 주요 사고조사 사례를 의논하고 신규 사고조사 기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가스안전공사는 7일 본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해 2021 사고조사 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곽채식 안전관리이사(오른쪽 네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는 7일 본사에서 유관기관과 합동해 2021 사고조사 연합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곽채식 안전관리이사(오른쪽 네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경찰청,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각 기관 사고조사 담당자 50여명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했으며, 일부 인원만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오프라인 회의에 참석했다.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가스안전공사는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과제 추진,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아차사고 발굴과 사고예방대책 수립 등 다방면의 사업을 통해 가스사고 감축 기조를 강화하고 검사체계를 개선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된 사고조사 기법과 사례들은 향후 유관기관 합동감식과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사고의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공사의 기술력과 최첨단 사고조사 장비를 지원하는 등 유관기관 사고조사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동 재연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조사 기법을 개발하는 등 업무 협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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