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인권보호관 74명 위촉...인권상담 실무역량 강화 교육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30일 양일간 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인권보호관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신규 인권보호관 위촉식을 진행했다.

인권보호관은 공사 내 성희롱·성폭력예방,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상담·신고접수 역할을 수행하는 자를 말한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30일 인권보호관 74명을 위촉했으며, 인권보호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30일 인권보호관 74명을 위촉했으며, 인권보호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는 처음으로 본사, 부설기관,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별 남녀 각 1인씩 총 70명을 인권보호관 1기로 지정했다. 이번 2기는 인권존중 문화를 내부직원뿐 아니라 공사 업무관련자로까지 확산하기 위해 외부이해관계자(보안업체, 직원협동조합)를 포함해 총 74명의 인권보호관을 지정했다.

이날 인권보호관 역량강화 교육은 양성평등교육 전문 강사와 인권 및 성희롱·성폭력 전문 변호사를 초빙해 △인권경영 △성인지 감수성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사례분석 및 역할 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법적 이해와 성희롱 2차피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실효적인 피해자 지원과 사전 예방업무의 실천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체계적 교육을 통해 인권보호관 상담 실무역량을 강화해 조직 내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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