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W 개발사업 허가 획득...2020년대 후반 완공 목표

▲문무바람 CI.<br>
▲문무바람 CI.

[에너지신문]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코엔스헥시콘의 합작법인 문무바람(주)이 지난 26일 산업부로부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쉘과 코엔스헥시콘의 아시아 지역 내 첫 번째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로, 문무바람이 추진 중인 총 1.3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 중 첫 단계인 420MW에 해당한다.

문무바람은 2020년대 후반 완공을 목표로 풍황 데이터, 해저지질(Geotechnical) 및 지구물리학(Geophysics) 조사 등 그동안 준비해온 기초 자료들을 활용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영향평가(EIA,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해양교통조사, 문화재 지표 조사, 전파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나간다.

주영규 문무바람 대표이사는 “이번 발전사업허가 획득으로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며 “문무바람은 주주사인 쉘과 코엔스헥시콘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전체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계속해서 울산 지역 어민 및 유관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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