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사회적기업연구원과 다자간 업무협약
기업발굴부터 경쟁력 강화, 판로 및 복지지원 등 종합지원

[에너지신문] KPC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남부발전이 18일 서울 종로구 KPC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연구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완기 KPC 회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제공, 연구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이들 4개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코로나 극복 및 ESG 경영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두고 발굴·판로·육성·복지에 이르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첫 번째),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 첫 번째),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C는 제조현장 혁신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모델을 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평가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지원사업 전반의 추진과 직접구매 활성화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관리를, 사회적기업연구원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안완기 KPC 회장은 “KPC는 ESG, 디지털전환, 스마트제조혁신 컨설팅 서비스를 중소·중견기업과 공공, 지역으로 확대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혼자가 아닌 상생을 통한 협력사업으로 함께 성장함은 물론 본연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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