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위한 생활수칙 도전...기후위기 극복 인식 고취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임직원들의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6주간 ‘기후행동 나부터 GOGO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남부발전 기후행동 나부터 GOGO 챌린지 포스터.
▲ 남부발전 기후행동 나부터 GOGO 챌린지 포스터.

‘기후행동 나부터 GOGO 챌린지’는 남부발전 내부 구성원들의 기후위기 극복 인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여나가기 위해 마련된 자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위해 △교통 △냉·난방 △전기 △자원 등 4개 부문에서 실천이 가능한 기후행동 10개를 선정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앞으로 6주간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점심시간 모니터 전원 끄기 △장바구니 또는 재사용 상자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 실적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운영 중인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인증할 수 있으며, 남부발전은 적극 실천한 우수 부서를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 캠페인을 내년까지 운영해 연간 1374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15만 1000그루가 1년 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효과와 같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도록 문화를 정착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온실가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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