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발전량 예측 기술...정산금 포함 발전소 수익 관리 가능

[에너지신문] 해줌이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무료 앱 서비스 '내일의발전'을 런칭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발전량 예측은 불가능하고 발전 수익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 ‘내일의발전’ 앱 화면.
▲ ‘내일의발전’ 앱 화면.

‘내일의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으로 내일의 발전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해당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발전수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발전소뿐만 아니라, 그룹으로 운영하는 여러 발전소도 한 번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10월부터 시행하는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해 추가 수익을 얻을 예정인 발전소라면 내일의발전에 자동 연계돼 예측 정산금도 조회할 수 있다.

추가로 ‘내일의발전’에서는 내 발전소와 주변 발전소의 발전량 패턴 비교가 가능해 발전소의 이상 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다. 전국 발전지도 서비스는 발전이 잘 되는 지역이 어딘지, 평균 발전 시간이 어떤지 비교해 볼 수 있다.

해줌이 개발한 발전량 예측 시스템은 천리안 2호 인공위성 기반의 예측 알고리즘으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수일 후의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한다. 이 기술은 앞으로 활성화될 전력중개사업 및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 기술이다.

해줌은 전력거래소 주관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 테스트 기준치를 통과했으며, 발전량 예측 대회에서 태양광, 풍력 부문 동시 수상했다. 태양광 발전량 예측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4000여개의 발전소 운영관리를 통해 알고리즘 개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내일의발전은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수익을 극대화하고 쉽게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줌 연구소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들을 적용하고, 전력중개사업, RE100, 장기계약 솔루션 등을 연계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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