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체 자체 안전관리 수준 향상 기여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교육원은 경영시스템 개선을 통한 가스산업체 자체 안전성평가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역량 심화 교육과정(안전성 평가를 통한 안전관리 수준향상 과정)을 신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신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ISO 경영 시스템 규격에 부합하면서 기존 운영해왔던 신규 전문인력 양성교육, 현장 종사자를 위한 법정전문교육 보다 한층 심화된 과정이다.

▲ 가스안전교육원이 냉동·냉동기 제조시설 및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신규교육을 운영하는 모습.
▲ 가스안전교육원이 냉동·냉동기 제조시설 및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신규교육을 운영하는 모습.

본 과정에는 △안전보건, 품질, 환경 관점의 경영시스템 △리스크 관리방안 △현장 운영관리 △자체평가 및 모니터링 △부적합관리 및 시정조치 △안전성 및 작업위험성 평가 △4M(Man, Machine, Media, Management) 분석 등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며 3일간(21시간) 진행된다.

교육원은 그간 설문을 통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부전문가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을 확정했으며 현재 교재 제작 단계에 접어들었다. 다만, 올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업장 리스크 관리와 안전성 평가를 담당하는 가스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 운영하면서 업계 반응과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도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상설 위탁교육과정으로 정식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장석봉 원장은 “현장 안전관리 필수인력의 차질 없는 양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근본적인 사고예방을 위한 내실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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