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업계획 및 협력방안 모색하는 ‘소통의 장’ 마련

▲ 가스기술공사 등 8개 기관이 탄소중립을 위한 신사업개발 워크숍을 개최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스기술공사 등 8개 기관이 탄소중립을 위한 신사업개발 워크숍을 개최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2일 대전 본사에서 삼성중공업, 하이에어코리아,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등 7개 기관과 차년도 탄소중립 신사업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달 정부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2030년까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각 기관들의 탄소저감 관련 신사업 확장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이번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CCUS), 연료전지발전 수소가스 생산기술, 폐기물 소각 및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 등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관들이 참가했다. 관련 사업 성과와 현안사항을 공유해, 각 기관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암모니아 수소 추출 및 유통사업’, ‘수소추출시설 CCUS 적용 기술개발’ 신사업 모델을 소개했고, 삼성중공업社는 ‘암모니아/수소 선박연료 추진 시스템’, ‘LNG 선박 실증 결과’ 등을, 하이에어코리아社는 ‘LNG 및 암모니아 개질기’, ‘LNG FGSS’ 기술을, 제이플에너지社는 기관이 보유한 ‘탄소 포집기능이 포함된 배기가스 재처리 기술(HRS)’, 와캔社와 원광대학교는 ‘폐기물 소각 및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수소 생산기술’,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사)는 ‘그린뉴딜/탄소중립 지자체 공모 사업’에 대한 향후계획‘ 등을 공유했다.

최종태 가스기술공사 단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청 하에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전환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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