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중국은행, 해외진출 지원 위한 수출보증 MOU

▲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중국은행 간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중국은행 간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에너지신문] 앞으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원의 해외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조합은 8일 중국은행과 '조합원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보증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수보 공제조합 이사장과 황덕 중국은행 한국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로 조합과 중국은행은 조합원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보증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해외사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공제조합에 따르면 수출계약 특성상 발주처가 현지은행 보증서를 선호함에 따라 그동안 조합원은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 세계 61개 국가에 진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국은행 해외지점과 연계하는 조합의 수출보증을 통해 조합원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남방 지역 중심 수출저변 확대 등 조합원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중국은행과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