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안전협의체 참여…설비 특성에 맞는 관리 방안 마련

▲ 연료전지 안전협의체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연료전지 안전협의체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연료전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는다.

전기안전공사는 6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1차 연료전지 안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한국폴리텍대학 등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연료전지 안전관리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협의체 구성 후 처음 열린 이날 전체회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연료전지 특성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중대사고 시 통합대응체계, 전기·가스 기관별 안전기준 등의 방안을 함께 마련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홍순파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은 “연료전지 특성상 안전기준의 재정비를 위해선 민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협의체가 컨트롤 타워가 돼 연료전지 보급과 안전 강화에 새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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