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증기관인 에스지유코리아 전북지부 개소…세번째 지부
수소연료전지, 가스기기, 의료기기, 산업기기 등 인증 진행

[에너지신문] 유럽인증기관인 에스지유코리아 한국지사가 전북지부를 개소함에 따라 전북지역의 수소연료전지분야 유럽인증이 쉬워졌다.

유럽연합 내에서 단일기관으로서 가장 많은 인증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체코국영기관인 ‘SZU’(원장 토마스 후르스카)의 한국지사인 ‘에스지유코리아’(대표 오재영)는 24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소장 이홍기 RIC) 내에 ‘SZUKOREA 전북지부’를 개소했다.

▲ 체코국영기관인 ‘SZU’의 한국지사인 ‘에스지유코리아가 24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지역혁신센터 내에 ‘전북지부’를 개소했다.
▲ 체코국영기관인 ‘SZU’의 한국지사인 ‘에스지유코리아가 24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지역혁신센터 내에 ‘전북지부’를 개소했다.

‘에스지유코리아 전북지부’는 에스지유코리아 서울 본사와 부산지사에 이어 한국에 개소하는 SZU의 세번째 지부다.

유럽인증기관으로서 가스기기, 의료기기, 산업기기, 친환경인증 등의 유럽인증을 진행해 왔던 에스지유코리아는 이번 전북지부를 개소하며, 전북을 거점으로 수소연료전지분야 인증에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발맞춰 향후 유럽으로 진출을 원하는 국내 수소관련 기업을 위해 ‘에스지유코리아 전북지부’를 중점으로 수소연료전지분야의 해외 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우석대 RIC 이홍기 소장을 비롯한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축하를 했으며, 개소식 후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표준 및 인증에 관한 워크샵도 진행했다.

개소식 행사를 주관한 오재영 에스지유코리아 대표는 “수소연료전지지역혁신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수소연료전지분야 국제표준 지원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국내 수소연료전지 기업들의 CE인증 획득 및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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