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사회가치창출·투명경영 등 ESG경영 실천 결의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성장하는 가스안전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가치 결정요소로 자리잡힌 환경보호, 사회가치창출, 지배구조 투명성 등 비재무적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ESG경영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공사의 ESG경영은 노사공동 선언문 형식을 통해 대내외에 공표됐으며 노사는 이를 통해 ESG경영이념에 바탕을 둔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과 신(新)비전 달성에도 함께할 것임을 밝혔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5일 본사에서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新비전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5일 본사에서 ESG경영 도입 및 노사관계 新비전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 거듭나고자 ESG경영을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환경보호 △가스안전 기술을 통한 사회가치창출 △투명·윤리경영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 등을 추진해 공사 내에 ESG가치가 확산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노사관계 新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노동존중 실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가치 실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ESG경영 선포를 계기로 전담조직과 실무위원회 구성을 통해 ESG경영을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를 신속히 도출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해 모니터링과 성과를 평가하고 피드백 등을 실시함으로써 ESG경영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은 임해종 사장의 취임 1주년과 지난 7월 출범한 제14대 노동조합 이운성 위원장이 기업가치 제고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은 ESG경영을 공사도 적극 도입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가스안전을 만들어 가자는데 인식을 함께하며 이뤄졌다.

임해종 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가스사용 환경조성과 ESG경영 선도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 체결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가스안전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운성 노조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극복에 노사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 노조원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치고 노사는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노사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과 병행해 가스안전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어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쌀과 마스크 등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노사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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