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위원회 운영 '첫걸음'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위원회 운영 '첫걸음'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1.09.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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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산학연 전문가 16명…위원장에 김철환 교수
전기안전관리법 근거, 설비 검사·점검기준 제개정 논의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유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기안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 구성 후 처음 가진 이날 회의에서 남기범 전기기술인협회 본부장, 안길영 LS일렉트릭 상무,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등 참석 위원 16명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위원회를 이끌어갈 좌장으로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회장(성균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4월 전기안전관리법이 본격 발효되면서 관련법 제18조와 정부 고시에 따라 새롭게 운영되는 전기안전위원회는 현행 규정(전기설비기술기준)과 전기설비 검사·점검업무 현장 간 차이를 해소하고 기술 변화상황에 맞는 새 기준 마련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하는 자리다.

▲ 전기안전위원회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기안전위원회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관리법 제18조(검사·점검의 방법·절차 등)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 및 점검의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기술기준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이를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검사·점검기준 제개정을 위한 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하며, 우선 오는 11월까지 전기수용설비와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검사기준을 제정, 공고하고 내년 초까지 전력계통설비 검사기준도 새롭게 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검사기준을 안전관리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책자 1만부를 만들어 대학과 공공도서관, 전기 유관단체에 보급하고 현장 기술자를 위한 교육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전기산업 전반에 새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해졌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원회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환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의 운영 목적에 맞게 앞으로 전기산업계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들을 공정하게 논의하고 조정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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