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전문가적 시각 가감없이

[에너지신문]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에 대한 ‘바른정보 참언론’을 기치로 지난 오랜 기간 노력해 오신 에너지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에너지전환이라는 크나 큰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팩트에 입각한 기사와 전문가적 시각을 가감없이 전달하려고 노력하신 에너지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치하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과 함께 산업경쟁력도 더욱 증진시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각국의 보호무역으로의 회귀현상, 기후변화대응을 자국의 이해관계와 연계해 새로운 무역장벽을 제기하는 작금의 추세, 특히 미중무역 갈등의 여파도 점입가경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올 10월로 예정된 국제사회에의 우리나라 국가온실가스배출목표(일명 NDC) 제시는 우리 에너지산업 및 주력산업들이 당면한 가장 큰 위기라 하겠습니다.

한국에너지학회는 에너지 기술개발 및 응용,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1992년 한국에너지공학회로 창립돼 29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을 둘러싼 정책 등 현안 과제들에 대응하고자 2016년부터는 ‘한국에너지학회’로 개명하고 전국에 걸쳐 학계와 산업계, 연구계 및 학생들의 토론의 장이 돼 왔습니다.

저희 한국에너지학회는 그 유구한 발전과정을 토대로, 올해에는 특별히 학·연·산 간 융합과 연계를 통해 시대적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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