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업종·공공기관별 워크숍 개최...공적기능 강화 위한 ESG 조직 개편

▲ 한국생산성본부 CI.
▲ 한국생산성본부 CI.

[에너지신문] KPC한국생산성본부가 ESG 보급·확산 및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저변을 확대한다.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의 ESG 대응을 돕는 업종별 설명회를 개최하며, 공적기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KPC는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대응을 지원하는 'ESG 업종·공공기관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9월 넷째 주부터 주 1회 진행한다.

‘ESG 업종·공공기관별 워크숍’은 업종별로 상이한 ESG 관련 이슈를 포착하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의 세미나이다. 각 업종별 협·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워크숍을 진행, ESG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은 업종, 지역 혁신기관별(지역 19개 TP·지역 경제진흥원·지역 상공회의소 등)로 대상을 세분화해 개최된다. 9월 넷째 주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함께하는 지역 혁신기관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 △철강 △에너지 △전기 △화장품, 11월 △섬유 △자동차부품 △공공기관, 12월 △기계 △금융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종별 교육, 지역 혁신기관 지원이 특징으로 지역 혁신기관의 ESG 역량 강화가 지역 소재 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ESG 확산’ 선순환 등이 기대된다.

워크숍은 반나절 과정으로 실무지식을 전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글로벌 ESG 제도화 및 우리나라 ESG 정책 및 평가 기준의 변화 등 ESG 일반 정보와 함께 해당 업종의 ESG 아젠다, 핵심 리스크, 실제 ESG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 등 솔루션을 제시한다.

김찬희 KPC 지속가능경영본부 본부장은 "ESG 이슈가 워낙 광범위하고 상황에 따라 상이하다보니 업종별로 ESG 대응이 달라야 한다. ESG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ESG 워크숍을 기획하고 있다. KPC의 내부 업종별 전문가팀과 ESG조직 간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PC는 지난 7월 비상근이사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 설치를 기점으로 ESG 경영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국내 ESG 보급·확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 지원에 초점을 두고 정책 지원,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으로의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ESG 업종·공공기관별 워크숍'도 그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앞으로 서비스 저변 확대를 비롯해 국제적 협력이나 기관 간 연계 사업 등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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