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의 First mover 위한 유망中企와 동반성장·상생협력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6일 제이플에너지, 에너아이디어와 대전 본사에서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최고의 에너지기술과 ESG경영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가스기술공사와 CCU기능을 포함한 배기가스 재처리 기술을 보유한 제이플에너지, 국내 최고의 신에너지·ESG 전문 컨설팅 및 투자자문 업체인 에너아이디어가 각자의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역량을 상호 효과적으로 결합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가운데)과 박광시 제이플에너지 대표(왼쪽),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가운데)과 박광시 제이플에너지 대표(왼쪽),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관련 신사업 발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 국산화 지원 △안정적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시설 제조, 설치 및 운영 지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경제적 사업 모델 기획 및 개발 △기술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검증 등으로 이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국내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1993년 국내 고압천연가스설비의 유지보수 및 기술개발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회사로, 그 동안 축적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소산업에 진출해 다수의 수소인프라 구축사업(수소생산기지 4개소, 수소충전소 29개소), 운영(수소충전소 6개소) 및 정비사업 등 수소 전주기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및 탄소자원화 사업을 정관 목적사업에 반영해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탈탄소사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배기가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기술과는 달리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광물탄산화 제품을 제조하는 동시에 배기가스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통합 관리 기술이며 제이플에너지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탄소 포집 비용의 대폭 절감을 넘어 신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로써 향후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CCU기술로 주목되며 광물탄산화 제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원천 기술 확보로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시대적 흐름인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수소 추출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포집·활용·저장이 필수적인만큼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플에너지와 에너아이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3사가 성과를 공유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수소 경제사회를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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