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수소용품 법정검사 시행에 따른 기업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수소용품 4종과 관련한 제조사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2년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반영 및 시행될 새로운 수소용품 검사제도에 앞서 사전에 제조사와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수소용품 제조사 24개 업체 39명이 참여했다.

▲ 수소용품 제조사 지원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수소용품 제조사 지원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주요 내용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전북 완주군, 세계 최초로 수소용품 검사 시작 예정) 구축 진행사항, 수소용품 검사체계 및 제조사 준비사항, 수소용품 해외수출지원 등이며, 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원활한 사전준비를 도와 검사제도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용품의 안전 확보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수소용품 검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제조사와 공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한 수소용품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수소법이 제정됨에 따라 수소용품 4종은 검사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공사는 지난 8월 이에 대한 검사기준 제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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