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브랜드 비전 발표…연료전지·배터리 ‘듀얼 전동화’ 선언
2025년 모든 제네시스 모델, 친환경 전기차로 탈바꿈할 것

[에너지신문] 지난 2015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표방하며 출범한 제네시스가 보다 나은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연료전지‧배터리 중심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 제네시스가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 제네시스가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통해 제시한 제네시스의 미래는 ‘수소‧배터리’로 움직이는 ‘듀얼 전동화 전략’에 모든 포커스를 맞췄다.  

오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제네시스는 연료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진정한 상호 작용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교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이를 바탕으로 그룹사 최초로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 럭셔리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원자재와 부품은 물론, 생산 공정을 포함한 브랜드의 모든 가치 사슬에 혁신을 도모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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