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 외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인근에 건설소를 마련하고 1일 개소식을 열었다.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소는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 공간 외에도 홍보전시 공간,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 1일 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준비를 위한 영동양수건설소 개소식과 함께 지역 농가작물을 구매,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 1일 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준비를 위한 영동양수건설소 개소식과 함께 지역 농가작물을 구매,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개소식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세복 영동군수,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 주민 대표 등 지역인사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한수원은 약 2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건설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일원에 500MW(250MW×2)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계획중이다. 2022년부터 도로 이설공사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할 예정이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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