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ES·에네스지 방문...해외 동반진출 지원의지 표명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은 31일 코로나19 극복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CEO 중소기업 현장경영' 행사를 시행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우수 수출 협력기업을 방문,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해외동반진출 지원과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경영상 애로사항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청취했다. 또한 우수 협력기업에 인증패도 전달했다.

▲ 조선영 클레스(주) 대표이사(오른쪽)가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에게 연구개발 중인 레일 이동식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조선영 클레스(주) 대표이사(오른쪽)가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에게 연구개발 중인 레일 이동식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중소기업 2개사(KLES, 에네스지)는 대전지역에 소재한 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로, 각자의 주력 생산품 분야에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KLES는 플랫폼 지지방식 보일러 노내비계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및 영농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 안전·환경·신재생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중부발전과는 2010년부터 상생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협력기업이다.

또한 KLES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하고있는 청해진 무역상사는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의 현지 거점으로서 신남방국가 진출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네스지는 유압 액츄에이터 정비, 발전설비 성능진단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설립한 KOMIPO-asia의 코미포 팩토리를 활용, 2019년도에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찌레본 발전소의 액츄에이터 반출정비를 수주했으며, 현재 찌레본 발전소 반출정비 계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수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 협력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 및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등 해외동반진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함께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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