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퀘어와 ‘친환경 상용차 전환‧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 MOU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와 상용 모빌리티 서비스 확산에 기여

[에너지신문] SK에너지가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을 위해 나섰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보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 강동수 SK에너지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과 김신배 로지스퀘어 대표이사(왼쪽)가 30일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동수 SK에너지 Solution & Platform 추진단장과 김신배 로지스퀘어 대표이사(왼쪽)가 30일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EV 충전 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정부의 친환경 상용차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기업으로, 주요 대기업 및 국내외 유수의 택배 물류 기업들과 화물운송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쌓아온 운송 노하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물운송 관리시스템, 화물운송료 결제솔루션 등 지속적인 IT 개발/투자를 통해 디지털/친환경 물류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2006년부터 화물 차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전국 2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화물 차주에게 제공, 교통사고 감소, 도로상 불법 주차 해소, 휴게 시간 보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차량 관리 등 화물 차주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용차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머핀트럭’을 개발해 올해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소속 및 협력사 상용 차량에 대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수소차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 부산신항의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상용차량.
▲ 부산신항의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상용차량.

오프라인 서비스 중심의 상용차업계에서도 2~3년전부터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운송 물류 시장의 각종 오프라인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용차 O2O 플랫폼은 국내에서 ‘머핀트럭’이 유일하다.

이에 SK에너지는 상용차 O2O 플랫폼 ‘머핀트럭’을 화물 차주의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화물차의 구입‧유지‧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량관리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머핀트럭’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용차의 친환경 전환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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