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생산기업 방문…희소금속 공급망 점검
희소금속 현장 간담회 통해 수급안정화 방안 논의

[에너지신문] “희소금속 평균 비축일수를 100일분까지 확대하고, 비축기능을 광물자원공사로 일원화하는 등 비축제도 강화방안을 구체화한 ‘금속비축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겠다.”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희석금속 군산비축기지를 방문, 희소금속 공급망 현황 등을 점검했다.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희석금속 군산비축기지를 방문, 희소금속 공급망 현황 등을 점검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희소금속 생산기업인 성일하이텍(주)과 군산비축기지(한국광물자원공사 운영)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희소금속 전문기업 4개社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3개 유관기관 등과 함께 튼튼한 희소금속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전기차 등 新산업 성장과 전 세계적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희소금속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에 지난 8월 5일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희소금속 산업발전 대책 2.0’을 발표했고, 하반기 중 ‘민관 희소금속 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및 기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후 문 장관은 군산비축기지(한국광물자원공사 운영)로 자리를 옮겨 희소금속 비축제도 운영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성일하이텍(주)은 사용후 이차전지 및 공정 스크랩을 원료로 이를 재활용해 다시 이차전지 양극재 업체로 소재(니켈, 코발트, 망간 등)를 공급하는 친환경 재자원화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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