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설치선 정비 후 관리 통해 韓 해상풍력 개발 지원

▲ 에퀴노르는 한국내 해상풍력 운영을 위해 RPS가 제안한 설치선을 선정했다.
▲ 에퀴노르는 한국내 해상풍력 운영을 위해 RPS가 제안한 설치선을 선정했다.

[에너지신문] 해상풍력 전문 컨설팅 기업 RPS가 현지 파트너사 엠타이드(Mtide)와 협력, 에퀴노르의 한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매뉴얼(Health Safety Environment; HSE) 및 운항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설치선 선정을 지원했다다.

에퀴노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선박을 검토한 끝에 RPS가 제시한 설치선을 최종 선정했다.

RPS는 해양 계류 작업과 현장 조사 활동을 위해 설치선이 갖춰야 하는 요건 및 HSE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설치선은 정비 후 2021년 후반 한국 현장에 동원될 예정이다.

노상목 RPS 한국지사장은 “RPS가 이번 선정을 통해 주요 지역에서 에퀴노르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RPS는 해양 및 현장 조사 작업 관련 HSE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RPS는 지난해 2개의 부유식 라이다(LiDAR) 부표 설치를 통해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를 위한 풍력 자원 데이터 측정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RPS는 에퀴노르의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파이어플라이(Firefly)'의 환경사회영향평가(Environmental and Social Impact Assessment, ESIA) 컨설턴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설치선 관리 계약을 통해 한국 해상 풍력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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