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책 및 작업장 안전사고 대비체계 집중 점검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폭염 대비 경영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폭염으로 업무 환경에 직접 영향을 받는 현장근로자의 건강관리 및 재해예방 활동을 경영진이 직접 점검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활동 등 작업장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 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 황창화 사장(오른쪽)이 분당지사에서 열수송관 현장근로자에게 지급될 아이스조끼를 점검하고 있다.
▲ 황창화 사장(오른쪽)이 분당지사에서 열수송관 현장근로자에게 지급될 아이스조끼를 점검하고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13일 분당지사 열수송관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책과 작업장 안전사고 대비체계를 점검했다.

황 사장은 이날 정부의 건설현장 폭염시간대 작업중지 권고안에 적극 참여하도록 강조하는 한편, 폭염재해 예방물자 지원 및 온열질환 예방교육·홍보를 통한 근로자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특별 안전점검은 현장근로자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폭염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안전한 건설현장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앞서 지난 4일 안전기술본부장이 평택지사 건설현장 및 동탄지사를, 10일에는 건설본부장이 용인지사를 각각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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