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최고기간 세종변전소 현장방문 나서
비상시 신속한 대응 및 근로자 건강 유의 당부

[에너지신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9일 세종변전소 및 전력구를 방문했다.

문 장관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7.5∼9.17) 동안 안정적 전력수급과 코로나19 관련 시설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서울복합화력, 안성생활치료센터 등 현장 점검을 이어나가고 있다.

▲ 문승욱 장관이 9일 세종변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문승욱 장관이 9일 세종변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은 22개 정부기관이 들어선 세종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청주로 전력을 전달하는 중부권 핵심 전력시설인 세종변전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

문 장관은 최대전력수요 및 태풍에 따른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주문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무더위에도 불구, 일부 아파트는 변압기가 노후돼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고 정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지원하는 노후변압기 교체사업을 국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전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변전소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할 것과 폭염에 따른 근무자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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