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S-SURE' 공모 본격 착수...ESG 경영 강화

[에너지신문] 한전KPS의 지역산업 육성 및 품질보증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S-SURE(Standard Uprating Reconfirmation Echo)'가 참여기업 공모를 거쳐 올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21년도 S-SURE는 2일부터 약 2주간 한전KPS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 모집 공고가 진행되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S-SURE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계측기 및 공기구의 검·교정과 품질교육 등 기술 표준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한전KPS 고유의 상생협력 프로젝트이자 ESG 기반의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그램.

한전KPS는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교정기관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교정 기술을 활용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약 300여개 기업들에게 계측기 교정 지원과 컨설팅은 물론 품질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표준과 품질수준 역량 강화는 물론 제품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1년에는 전국의 중소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교정분야의 1:1 맞춤 컨설팅과 계측기관리 역량향상 교육지원, 그리고 한전KPS 실험실 장비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품질 향상 및 기술자문이 추가되어 중소기업의 기술 표준 및 품질수준 역량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S-SURE 프로그램은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한전KPS의 ESG 책임 경영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라며 “상생협력 및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행해 사회책임 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해 나감은 물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S-SURE는 3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만 867점의 계측기 교정과 126명의 품질요원을 육성했다. 참여기업의 95% 이상이 부품신뢰성 확보에 도움을 받아 총 59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등 중소기업 기술표준화 및 품질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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