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국제환경연구소와 MOU...공동사업 발굴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지난 20일 광주과기원 국제환경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서에는 △전남 지역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연구과제 추진 △전남 에너지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재생에너지 및 환경 분야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담았다.

▲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왼쪽)과 김경웅 국제환경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왼쪽)과 김경웅 국제환경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구원은 국제환경연구소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수행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등의 활동과 연계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적정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환경연구소는 전남에너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재생에너지 및 환경 분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협약을 통해 전남 에너지 기업과 연계한 해외 시장 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모범적인 국제 기후 기술협력 모델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는 유엔 대학교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돼 2004년부터 개발도상국의 환경문제 해결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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