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개월간 총 16만명 예선 참가자 중 60명 결선 진출
일반부 우승자에 수소차 제공…수소 안전성 알리는 계기

[에너지신문] 대국민 대상으로 진행해온 ‘수소왔소 퀴즈쇼’ 결선이 오는 11일에 개최된다.

▲ 수소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수소 퀴즈쇼' 결선무대가 오는 11일 ‘도전! 골든벨’의 오프라인 퀴즈쇼 형식을 치러진다.
▲ 수소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수소 퀴즈쇼' 결선무대가 오는 11일 ‘도전! 골든벨’의 오프라인 퀴즈쇼 형식을 치러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개월 간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총 60명을 대상으로 결선을 치를 예정이며, ‘도전! 골든벨’ 형식의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결선 무대는 유명 인플루언서, 전문 아나운서와 방송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통 퀴스쇼에 오락요소를 가미해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추후 케이블 TV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방영할 예정이다.

문승욱 장관은 영상축사에서 “이번 퀴즈쇼는 수소와 관련해 세계 최초의 국민 참여형 퀴즈쇼로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수소가 청정한 미래 에너지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수소왔소 퀴즈쇼’는 만능 에너지 캐리어(Carrier)로서의 수소 역할을 강조하고, 수소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을 목표로, 지난 3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온라인 상에 제출된 수소와 연관된 객관식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예선이 진행됐다.

예선에는 총 15회차까지 연인원 총 16만명이 참여했고, 이중 누적 최고 득점자 60명(일반부/학생부 각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퀴즈쇼 예선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산업부는 퀴즈쇼 흥행을 위해 행사 홈페이지 내 음성안내 기능을 적용, 시각장애인의 참가를 도왔고, 유명 인플루언서의 온라인 퀴즈쇼 도전을 생중계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실제 ‘공부의 신’ 강성태 씨는 1등 경품인 수소전기차를 타게 되면 전국 강연을 다니겠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예선에 참가했지만, 시간 내 한 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하는 해프닝도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결선 일반부와 학생부 최종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수소전기차 넥쏘 1대를 각각 제공하며, 학생부 최종 우승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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