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기 학술대회...1200여편 논문 성과 발표
전문가 대거 참여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토론 예정

[에너지신문] 대한전기학회는 2021년도 제52회 하계학술대회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공학 분야 학술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는 전기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지난 1년간 이뤄낸 1200여편의 학술논문과 연구개발 성과가 발표된다.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전, 전력거래소, 발전사, 전기안전공사 등 전기계 유관단체에서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우수논문 표창이 크게 늘었다. 국회 산업위원장상을 비롯해 산업부장관 표창, 한전 사장상, 한수원 사장상, 전력거래소 이사장상, 전기연구원 원장상, 동서발전 사장상, 서부발전 사장상, 중부발전 사장상, 한전기술 사장상,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상 및 LS 일렉트릭 사장상,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사장상, 효성중공업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등과 관련한 다양한 토론회와 컨퍼런스, 전문워크숍이 열린다.

우선 ‘2050 탄소중립에 따른 전력산업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조강욱 전력거래소 본부장, 조영탁 前 전력거래소 이사장, 김숙철 한전 본부장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 9.15 순환정전 10년을 맞아 ‘9.15 순환단전, 10년의 교훈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박종배 건국대 교수, 문영환 전기연구원 박사, 최홍석 전력거래소 팀장, 김성환 한전 부장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 시대, 국내 전력계통의 역할과 준비’를 주제로 한 토론에는 이정호 전기연구원 본부장, 이호용 한전 실장, 박만근 전력거래소 실장, 박창민 그리드위즈 전무 등이 참여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 기술’, ‘LVDC 산업 활성화 방안’, ‘에너지 변환/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대응전략’, ‘마이크로그리드를 활용한 스마트에너지 타운 구축’등을 주제로 한 패널세션도 마련된다.

이밖에 △RMS 연구개발사업 합동 워크숍(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에너지타운 기술(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시행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고도화(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9개 전문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여성 엔지니어 진로 멘토링, 전기역사전문위원회 특별세션, 여성 엔지니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전력연구원 60주년 기념 기술 스케치 및 비전 챌린지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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