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전문가 참여로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중대재해예방 대응반’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대응반은 한난 안전환경처장을 반장으로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안전보건 관리체계 정비 △도급·용역·위탁관계에서의 안전보건 의무확보 △경영책임자 중심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대재해처벌법 컴플라이언스(법률준수)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열수송관 및 열원 건설현장의 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발주자·시공사·하청업체별 안전보건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하고, 안전보건 역량을 갖춘 도급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구성된 중대재해예방 대응반을 중심으로 한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의식 강화는 물론 관련 제도를 정비해 산업안전 운영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 4월 법률전문가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경영진 대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달에는 건설시공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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