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김진욱 소방장 등 공로자 18명 수상 영예

[에너지신문] 대구 달서소방서 소속 김진욱 소방장(사진)이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5일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등 방역 상황을 반영, 각 지역 소방본부장 및 소방서장이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진욱 소방장은 2003년 소방에 입문, 18년간 630여건의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근무시간이 아닌 상황에서도 화물차 화재를 진압하고, 2019년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크게 활약했다.

이와 함께 서울 구로소방서 최상범 소방장, 부산 종합상황실 김도흥 소방위 등 18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화재진압 중 부상당한 소방공무원을 위로하는 공로상은 대전 동부소방서 김성문 소방장 등 2명에게 돌아갔다.

이윤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난현장에서 소방관 여러분이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분야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손해보험업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1974년부터 48년 동안 총 72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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