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캠핑 안전 협력체계 구축…레저안전 홍보 추진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최근 급증하는 캠핑관련 가스안전 사고예방 알리기에 앞장선다. 

▲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왼쪽)과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이 캠핑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왼쪽)과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이 캠핑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18일 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캠핑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캠핑관련 가스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캠핑·차박 등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산화탄소(CO) 중독, 부탄캔 폭발 등 캠핑관련 가스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캠핑 중 가스사고 예방과 안전한 레저생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홍보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캠핑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물 공동 제작 및 배포 ∆캠핑장 사업자 및 관리요원 대상 안전교육 협업 ∆캠핑안전수칙 준수 언론캠페인 공동 전개 ∆안전캠핑관련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캠핑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캠핑안전 확보를 위해 국민 관광을 책임지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즐거운 여행이 불행으로 바뀌지 않도록 캠핑 중 가스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 시 받침대보다 큰 불판이나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안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난로, 연소기 등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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