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기존 용역 및 유사사례 통해 편익산정방안 등 보완

경북지역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현장에서 배관 매설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망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준 수립에 나선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망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준을 수립한다.

가스공사는 최근 가스공사 기존 연구자료 및 타기관의 전력, 상수도, 열, 네트워크 등 유사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자료를 검토해 천연가스 공급망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의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규 편익을 발굴하고 편익산정방안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공급안정성 확보용 주배관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 검토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미공급지역 및 소외지역 천연가스보급사업 사전타당성 용역, 공급안정성 확보용 환상망 구축 사전타당성 용역과 KDI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연구자료 등을 검토해 시사점을 찾을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유사 사회기반 망 사업타당성 평가 사례를 조사하는 한편 공급중단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비용 산정 및 보상비용 추정 사례를 조사해 천연가스 공급망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의 기준에 적용 가능한 편익, 편익산정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가스 공급망 건설사업 기술적 검토 및 비용산정기준을 수립하고 도시가스•발전용 천연가스 공급 편익산정 기준을 도출하는 한편 천연가스공급망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같이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망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기준 수립에 나선 것은 전국 천연가스배관망이 대체로 준공됨에 따라 최근에는 공급안정성 확보용 환상망 배관 구축사업이 많아지고 있어 수요 및 편익추정, 조건부가치평가, 공공성 및 수익성 평가 등이 이슈가 중요하게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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