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고압수소용기 안전추진단 운영…관련 기준 등 제개정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월1일부로 수소안전관리 조직을 확대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1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고압수소용기 안전추진단(TF)을 운영하는 등 수소충전소 고압용기에 대한 안전 강화에 나섰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고압수소용기 안전추진단(TF)를 구성 운영한다.

가스안전공사는 고압수소용기 전용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확보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수소자동차충전소용 고압용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1년간 고압수소용기 안전추진단(TF)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청주도원 수소충전소, 지난해 10월 대구성서 수소충전소, 올해 5월 율산옥동 LPG 수소 복합충전소에서 고압용기 수소 누출 사례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압수소용기 안전추진단(TF)은 안전관리이사를 단장으로 5개 분과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소안전기술원장이 부단장, 수소안전정책부장이 간사를 맡았다.

검사분과, 제도분과, 점검분과, 연구분과, 실증분과 등 5개 분과는 담당부장을 팀자으로 하고 실무자들은 현업과 겸직한다.

이렇게 구성된 고압수소용기 안전추진단(TF)은 우선 수소충전소용 고압용기 전용기준을 개발하고 수소충전소용 고압용기 재검사기준(오링 등 교체주기 포함)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충전소용 고압용기 실태조사, 수소충전소용 고압용기 검사지침 마련, 설치완료된 수소충전소의 고압용기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검토한다.

추진단 운영기간중 부과별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기적으로 실적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최근 수소충전소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고, 고압수소용기 누출사례가 나오고 있다”라며 “안전관리이사를 단장으로 고압수소용기 안전추진단(TF)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수소자동차충전소용 고압용기에 대한 관련 기준 및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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