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1년간 2만 3천여건 기술 지원했다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1년간 2만 3천여건 기술 지원했다
  • 정애 기자
  • 승인 2021.05.0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융합혁신지원단 1주년 성과발표회…기업 매출 8181억원 기여
공공연구기관 연대와 협력 통해 소부장 기업 조기사업화 지원

[에너지신문]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이 지난해 출범 이후 5634개 기업에 장비활용, 기술자문, 인력파견 등 2만 3359건을 밀착 지원해 1년 만에 직·간접 매출 8181억원, 비용절감 277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이 출범1주년을 맞아 박진규 차관 주재로 공공연구기관장, 특화단지 추진단장, 소부장 기업 대표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기업지원 성과를 발표하는 ‘융합혁신지원단 1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법에 근거, 지난해 4월 출범한 32개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로, 공공연이 보유한 인력·기술·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는 연대와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에는 탄소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이 5개 기관이 신규 참여, 37개 기관으로 확대 개편되고, 전용 예산사업을 신설해 5년간 500억원을 투입하는 등 한층 구체적·본격적으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성과를 가시화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융합혁신지원단 참여기관의 기업지원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차년도 예산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지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업 지원 성과를 살펴보면, 출범 이후 5634개 기업에 장비활용, 기술자문, 인력파견 등 2만 3359건을 밀착 지원해 1년 만에 직·간접 매출 8181억원, 비용절감 277억원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기술애로 해소 3100건, 기술이전 468건(기술료 208억원) 등의 성과도 창출했다. 

이번 성과는 공공연구기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부장기업의 조기사업화를 지원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선 지난해 5월부터 對기업 single-window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운영하고 전국 공공연구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One-stop으로 지원함으로서, 소부장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기간을 기존 평균 6개월에서 평균 2.4개월로 크게 단축했다.

또한 단일기관 지원으로는 해소가 어려웠던 다분야에 걸친 애로기술에 대해 공공연 간 공동지원을 통한 ‘융복합 지원’으로 미해결 기술애로 해소도 지원했고, 테스트베드 대폭 확충 및 신뢰성·양산평가 지원 강화 등을 통해 R&D 이후 사업화에 곤란을 겪고 있는 소부장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적시에 지원, 매출 및 비용절감 등으로 연결했다.

아울러 기업지원 사례 중 성과가 우수한 사례 30선에 대해 사례집을 발간·배포했으며, 더 많은 소부장 기업이 융합혁신지원단에 기술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공연 지원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첨부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에이피반도체(주)는 전원 집적회로 생산기업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신뢰성 향상 컨설팅 및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현대자동차, 유니크전자 등에 60억원 규모의 납품을 성사시켰다.

㈜우리산업은 차량 공조 및 친환경 차량의 전장품 생산기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PTC 히터 클레임 원인분석을 통해 고장률 완전 해소 및 시스템 원가 32% 절감에 성공했다.

전자기기, 로봇용 정밀제어 모터 전문기업인 ㈜에스피지는 한국기계연구원에서 로봇용 감속기 관련 수요기업 연계 실증시험 및 고장원인 분석을 지원받아 제품수명 250% 향상, 중국 매출 1304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선박 엔진 및 조향장치 전문기업인 ㈜삼부메탈은 한국재료연구원의 설계 및 성형 해석기술 자문을 통해 제품원가를 8% 감소, 총 공정 시간을 17% 단축했다.

한편, 융합혁신지원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소부장 특화단지 기업지원을 위해 융합혁신지원단과 5개 특화단지 추진단 간 연대와 협력 공동 선언을 했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 간 연대와 협력으로 특화단지 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기술지원 협력플랫폼으로서, 특화단지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특화단지 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은 기술애로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고, 장비사용료 50% 감면 등 연구기관의 장비활용에도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석영철 융합혁신지원단 단장은 “올해에는 특화단지, 으뜸기업, 협력모델 등을 집중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규 차관은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산업에서 연대와 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지원 플랫폼으로서, 출범이후 1년여의 짧은 기간동안 유의미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출범 2년차를 맞은 융합혁신지원단이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애 기자
정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