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원인은 '크레인 작업관리 미흡'...재발방지조치 이행

▲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에너지신문]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3일 발전이 중단된 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의 고장 원인 점검을 완료하고, 30일 발전 재개 후 5월 1일 23시 8분 정상운전 출력(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에 따르면 원자로 정지의 원인은 크레인 작업 관리 미흡에 의한 송전선로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확인됐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송전선로 주변 크레인 작업금지구역 설정, 정비작업 관리·위험성재평가 교육 수행 및 비상주 협력사 안전 관리 강화 등 단기 대책을 완료했다"며 "향후 절차서 개정, 크레인 등 특수차량 출입관리시스템 개선 등을 추가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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