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레이저 기반의 가스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 스펙트라센서(SpectraSensors)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스펙트라센서는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레이저 기반의 가스 분석기 전문 기업으로,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이 정유·가스 산업군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분석계 포트폴리오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

▲ 스펙트라센서 전경.
▲ 스펙트라센서 전경.

본사는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 인수된 이후 북미 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TDLAS(Tunable Diode Laser Absorption Spectroscopy) 기술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스펙트라센서의 존 슈네이크(John Schnake) 대표이사는 “스펙트라센서의 가스분석기가 2012년부터 엔드레스하우저의 주요 계측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선보임에 따라 천연 가스의 생산, 운송, 저장 및 처리 공정은 물론, 더 나아가 수소 경제, 이산화탄소 배출 제어에 이르기까지 더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평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창립 20주년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엔드레스하우저와 스펙트라센서는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매 부문 뿐 아니라 연구·개발 과정에서도 활발한 협업을 지속해 왔는데, 그 첫번째 결과물로 올해 신제품 ‘J22 TDLAS 가스 분석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천연 가스의 품질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측정값을 제공하는 한편, 공정의 중단 없이 진단 및 검증을 가능케하는 엔드레스하우저의 하트비트 기술(Heartbeat technology)을 적용, 프로세스를 멈추지 않고도 소급 가능한 계기의 검증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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