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에기연 "에너지혁신기업 육성, 탄소중립 실현"
기업 발굴 및 육성·R&D 협력교류 등 다각적 협력 예정

[에너지신문]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기술연구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혁신기업 육성 및 기술혁신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분야 기술혁신과 혁신기업 육성이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핵심전략이라는 데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하고, 에너지 전문기관으로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 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김종남 에기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김종남 에기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R&D 협력 및 인력교류 △에너지기술의 사업화 및 정책·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9월 산업부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의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혁신기업 실태조사와 에너지기술 탄소가치 산정체계 구축 등 녹색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에너지 R&D에 대한 정보, 인력교류 등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도 개선과 더불어 기술이전, 기업 BM 개발, 우수사례 홍보 등의 사업화 지원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탄소중립은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위한 기회이며,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R&D 정책 실현 기여를 위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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