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용량 13% 증량한 250g 대용량 제품 선보여
폭발‧화재 우려 없앤 이중 안전장치 그대로 유지

[에너지신문] (주)오제이씨가 자사의 기존 휴대용 부탄가스와 같은 가격에 가스용량만 13% 늘린 ‘더좋은부탄’을 출시했다. 

더좋은부탄은 기존 제품인 ‘좋은부탄’에서 가스 용량만 30g(13%) 증량해 총 250g의 대용량으로 만든 제품으로, 30g은 삼겹살 한 근, 라면 두 봉지를 더 요리할 수 있는 양이다.

더좋은부탄은 좋은부탄에서 처음 선보였던 폭발 및 화재 우려를 없앤 이중 안전장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더 안전하면서 가성비는 좋은 제품으로 탈바꿈한 것.

오제이씨 국내 영업팀 담당자는 “좋은부탄은 소비자 실수까지 고려한 안전한 제품으로, 안전과 함께 디자인을 고려한 감성 에디션을 출시해 2020년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났다”며 “부탄가스 제품의 주 고객인 자영업 종사자들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싶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더좋은부탄은 가스 증량으로 부탄가스 구매 비용을 줄여 자영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더좋은부탄은 현재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및 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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