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SE그룹 회장, 제5대 협회장 취임...18일 취임식
전문성·경영능력 기대..."회원사 해외비즈니스 확대 주력"

[에너지신문]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제5대 회장으로 홍성민 SE그룹 회장이 취임했다. 

협회는 18일 엘타워에서 홍성민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이완근 前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대한민국 태양광산업 1세대'로 통하는 홍성민 회장은 국내 최초의 태양광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 연료전지기업 에스퓨얼셀, 발전소 유지보수기업 에스파워가 속한 SE그룹을 이끌고 있다.

특히 태양광이 외면받던 시기에도 태양광산업 부흥에 힘써 온 홍 회장은 에스에너지를 국내 최고의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홍성민 제5대 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홍성민 제5대 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홍성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태양광 분야는 에너지솔루션으로 진화하면서 사업 형태가 더욱 다양화됐다"며 "이러한 시기에 협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기 중 회원사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홍 회장은 "태양광 산업의 성장은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며 "정부의 정책지원과 더불어 국민들의 응원도 필요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홍 회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태양광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협회 관계자들의 협력을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빌어 홍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민주당 2050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이 현장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건냈다.

▲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홍성민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이 홍성민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한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학계, 협단체 관계자와 정부를 대표해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단장이 참석 홍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태양광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두루 갖춘 '홍성민 체제'가 출범함으로써 향후 협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이임식을가진 이완근 前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태양광 산업은 눈부신 성장을 이뤘으나, 수익적 측면에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수익 창출에 최선 다하는 업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 극복 후 태양광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홍성민 신임 회장이 그간 태양광 분야에서 많은 활동 및 실적 쌓아왔기에,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홍성민 신임 회장(왼쪽)과 이완근 전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악수를 나누고 있는 홍성민 신임 회장(왼쪽)과 이완근 전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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