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EIA 단기에너지전망서 밝혀…생산량은 2.8% 감소
2020년 $2.03/MMBtu→올해 $3.01/MMBtu 예측

[에너지신문] 미국의 천연가스 스팟 가격이 올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단기 에너지전망이 나왔다.

미국 EIA가 1월 발표한 단기에너지전망(STEO)에 따르면 2020년 헨리허브 천연가스 스팟 평균가격은 $2.03/MMBtu이었지만 올해에는 $3.01/MMBtu, 내년에는 $3.27/MMBtu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미국의 천연가스 저장량은 3.9Tcf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5% 많았으며, 이번 겨울 천연가스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은 더 큰 폭으로 감소해 오는 3월 천연가스 저장량은 최근 5년 평균 대비 12% 적은 1.6 Tcf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미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83.1 Bcf/d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발전분야 가스 수요 감소에 따라 미국 천연가스 소비량은 올해 2.8%, 내년 2.1%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90.8 Bcf/d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올해 천연가스 생산량은 88.2 Bcf/d로 전년 대비 2.8% 감소 후 내년에 89.7 Bcf/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천연가스 순 수출량은 지난해 6.5 Bcf/d서 올해 9.8 Bcf/d로, 내년에 10.7 Bcf/d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