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한국판뉴딜 능동적 대응

[에너지신문]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에너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시작된 2021년에는 에너지 넘치는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탄소중립’이 될 것 같습니다.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은 기후위기의 격랑 속에 있는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문제임은 분명합니다.

제조업 등 에너지 다소비업종이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에 탄소중립 실현은 위기로 다가올 수 있겠으나, 선제적인 대응이 뒷받침 된다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도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한국판 뉴딜’ 두 가지 화두에 집중해 에너지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자원순환형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목표로 KEA 고유 사업영역인 산업, 생활 부분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중앙집중형 정책추진에서 탈피해 지역분권화 중심의 대표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지자체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KEA 에코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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