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원자력기술 확보

[에너지신문]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미증유의 팬데믹 상황으로 모든 분야와 구성원이 위축돼 있었습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신축년에는 그동안 발휘하지 못했던 에너지와 열정을 각자 자신들이 맡은 분야에 쏟게 되길 기원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도 도전적인 목표를 갖고 새해를 시작합니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원자력연구개발을 이끌었던 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래를 대비하는 도전적 원자력기술 영역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연구원은 그동안 가동원전의 안전연구부터 노후 원자력시설의 해체 및 복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원자력기술을 개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는 이에 더해 변화하고 있는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작고 유연한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과 선도형 융복합 기술 개발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다른 기술 영역과의 융합 연구로 원자력기술 영역을 확장해 사회적·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원자력연구원은 미래 수요에 기반한 중장기 전략에 따라 연구개발 추진기반을 체계화하고, 연구자를 지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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